킹 아서를 봤습니다.
초반부의 진행은 흥미진진했습니다.
삼촌의 배반으로 아버지를 잃고 아기 아서왕이 간신히 탈출하는데
스토리 진행도 좋고 긴박감이 느껴졌습니다.
간만에 영화 하나 건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BUT!!
아기 아서왕이 사창가에서 급작스레 폭풍 성장과정을 보여줄때 살짝 당혹 스러웠습니다.
거의 스킵수준이더군여 (근데 아서 왕은 돈은 왜 모은거지? 생각해보니 그 떡밥을 회수를 안함 감독시키...)
그리고 여러 인물을 이때 한꺼번에 등장시켜 사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들과의 만남도 제대로 설명 못하구요...
머 스토리 진행상 그랬다면 이해하겠는데
후반부를 또 질질 끌어버립니다.
아마도 화려한 전투씬과 cg등을 보여줄려고 한거 같은데
오히려 제 입장에선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제작비를 마지막에 쏟아 붓겠다고 작정한듯이 전투만 하더군요
머 이걸 바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좀 더 이야기 흐름에 집중하고 cg나 전투씬을 줄였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럴꺼면 앞에 내용 스킵하지 말지...
결국은 아서왕의 승리 끝입니다. 허무하고 지루했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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