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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어리언: 커버넌트

by 쫑아's 2017. 5. 19.


SF, 스릴러, 공포 / 미국 / 122분 / 2017. 05. 09. 개봉 / [국내] 15세 관람가?!




2일전에 친한 형들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보았습니다. 일단 주연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시리즈에서 본 배우라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ㅎㅎ 


공식 사이트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 호는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한다. 
희망을 가진 신세계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그곳은 갈수록 어둡고 위험한 세계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이 밝혀지며 그들은 목숨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해야만 하는데……"


한줄평부터 하자면 매우 잔인합니다 ㅠㅠ 이게 정녕 15세 관람등급을 판정받은 영화인지 매우 의심스러웠습니다.

만약 임산부나 노약자, 그리고 피가 튀고 살이 찢어지는 장면을 잘 못보시는 분은 절대 비추천합니다. 


평소에 고어물을 좀 본다고 생각했던 저로써도 (쏘우 시리즈 집에서 과자먹으면서 봤습니다) 영화관에 큰 스크린으로 봐서 그런지 좀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위 사진 여주인공 상당히 걸크러쉬 합니다. 이 배우를 평소에 좋아하셨다면 재밌게 보실거라 짐작 됩니다.> 


전 에이리언 시리즈를 완전히 다 보진 못했습니다. 저와 같이 본 형은 이전 프로메테우스라는 영화와 이어진다고 하셨으나 내용을 모르더라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사실 딱히 스토리상 복잡한건 없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나와서 에일리언과 다툼을 하는 영화입니다. 참 쉽죠?


아~ 한가지 엑스맨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1인 2역을 하면서 다음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보면서 이 배우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하면 더욱 재밌을것 같습니다. 


물론 연기도 잘합니다. 먼가 심오한 역할을 혼자 다 맡았습니다. 


 

주제를 다시 바꿔서 이 영화는 정말 사람을 깜짝깜짝 놀래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잔인과 더불어 정말 잘 놀래키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봐서 그런지 사운드가 정말 리얼합니다. 


그래서 에일리언이 이쯤에서 튀어나올걸 예상해도 놀라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놀라기 싫으신 분들은 아예 귀를 막고 있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초반부에 새끼 에일리언이 나오는데 이 놈 우는 소리가 정말 극혐입니다. 예전에 일본 공포영화 주혼에서 '토시오'가 내던 소리와 비견할만 합니다. 


어쨌든 미국 블로버스터 답게 볼거리도 많고 액션씬도 나름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정말 내가 오늘 깜짝 놀라면서 새로운 고어물과 액션을 보고싶다 하는 분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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